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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시간 때문에 타야 하는 기차를 놓쳤을 때, 그 절망감은 굉장히 큽니다. 며칠 전 서울일정을 보고 집으로 빨리 왔어야 하는데 지하철 시간이 기차 시간보다 5분 정도 늦어져 새로 예매하려고 보니 3시간 뒤에다 탈 수 있었습니다. 집에 아기가 기다리고 있어서 버스라도 타고 가려고도 해 봤지만 이미 매진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을 뒤지고 뒤져 찾은 방법을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저와 같이 너무 정말 하지 마시고 이 방법 대로 하시면 됩니다.
1. 타야 하는 기차를 놓쳐서 다음 기차 탔을 때 (혹은 잘 못 탔을 때)
정말 부득이하게 기차를 놓쳐서 다음 기차에 올라탔거나 혹은 타야 하는 기차인 줄 알고 탔지만 잘 못 탄 것을 알았을 때는 조용히 있다 내리는 방법이 아니라 양심적으로 빠르게 행동하면 됩니다. 더러 화장실에 숨어 있거나 무임승차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걸리면 10배로 벌금을 징수하니 마음 편하게 양심적으로 삽시다!
- 승무원에게 자진신고를 합니다. (잘 못 탔음을 알립니다)
: 그러면 그 자리에서 현장 취소, 현장 발권을 해줍니다.
기존 티켓 취소 수수료(출발 후 20분까지 : 15%, 1시간 이후 : 40% 뗌) + 새 티켓발권값 + 부가금 50%
승무원을 빨리 찾아서 취소해야지 취소 수수료가 덜 듭니다. - 잘못된 방법
: 심장 콩닥 거리며 숨어 있기.. 언제 걸릴지 모르니 하지 맙시다..!!
2. 기차 놓치고 다른 기차 안 탔을 때
바로 역 창구에 가서 티켓 환불을 합니다. 20분 이내로 환불했을 때 수수료 15%. 환불하고 다음 기차 바로 구매하면 됩니다. 승차권 수수료 안내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3. 원래 내 기차가 출발하지 않았을 때 = 후행일 때
내가 잘못 탄 기차보다 내 기차가 뒤에 출발했다면 환승역에서 내려서 내 기차로 갈아타면 문제없습니다!
서울에서 일정을 보고 홍대입구에서 청량리까지 가는 시간 계산을 잘 못하고 13시 기차를 예매해 두었는데 13:05분 청량리도착. 이후 13:22 , 13:50분 기차는 모두 매진(휴일이 끼어있어 강릉으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았음..) 다음 기차까지 15:40분..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일단 다음 기차에 올라타서 출발하고 승무원님 바로 찾아서 자진신고함.
사실 만종까지 가면 됐어서 기차표가 비싸지 않아서 다행이었음. 7천 원 정도 손해 보고 무사히 집에 도착. 가장 좋은 방법은 내 기차 안 놓치도록 하는 것임을 정말 다시 또 느꼈고, 부득이하게 기차를 놓쳐서 심장 떨리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포스팅 통해 너무 걱정 마시고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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