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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아기들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 보면 정말 마음 한켠이 뿌듯하죠? 그런데 가끔 우리 아가들이 편안해 보이지 않고, 자주 울 때가 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배앓이'인데요. 오늘은 이 작은 몸짓으로 많은 것을 표현하는 우리 아기들의 '배앓이'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신생아 및 영아 배앓이의 개념 이해
영아산통이라고도 불리는 배앓이는 생후 4개월 이하의 신생아 및 영아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증상 입니다. 이는 갑자기 울고 보채는 증상이 하루 3시간, 최소 일주일에 3회 이상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화기 문제, 수유 방식, 심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아이마다 다르며, 보통 생후 2주 경에 시작되어 생후 6주 경에 가장 심해지며, 생후 4개월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앓이 발생의 주요 원인 분석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기 문제 : 위식도 역류, 유당불내증, 장 중첩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수유 방식 : 젖병 수유 시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수유 자세가 부적절한 경우 배앓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모유 수유시 엄마가 먹은 음식에 따라 아기가 배앓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이 배앓이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배앓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앓이를 유발하는 소화기계 문제
아기들은 식도 괄약근이 미성숙하고 위장관의 움직임이 성인처럼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배앓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위식도 역류입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밸브 역할을 하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있는데 이것이 미성숙하다보니 제대로 닫히지 않아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속쓰림, 트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유당불내증이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선천적으로 젖당분해효소가 부족하여 우유와 같이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환인데 이럴 경우 가스가 과도하게 생성되어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녹색 또는 노란색의 묽은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유아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 파악
만약 아기가 지속적으로 복통을 호소하면서도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지 않고 체중이 잘 늘고 있다면 유아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는 장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배가 자주 아플 수 있지만 만약 생후 6개월 이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유아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통 유아기 때 시작되며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악화되기도 하며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생길 수 있으니 만약 아기가 반복적인 복통을 호소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앓이 증상과 구별해야 할 징후
영아 산통(colic)이라고도 알려진 배앓이는 일반적으로 생후 3주부터 3개월까지 나타나며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갑자기 울고 보채는 증상을 보입니다. 다리를 가슴까지 끌어당기거나 손을 꽉 쥐면서 배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주먹을 꽉 쥔다거나 온몸에 힘을 주고 방귀를 뀌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들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구토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아기가 전혀 울지 않고 축 처져 있는 경우, 수유량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라면 즉시 의료진을 찾아야 합니다.
배앓이 진단: 부모와 전문가의 역할
아기의 배앓이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부모와 전문가 모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기의 증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할 때 이를 공유해야 합니다.
의료 전문가는 아기의 병력, 신체 검사 및 기타 평가를 수행하여 배앓이를 진단하고 치료 옵션을 제안합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나 영상 검사와 같은 추가 검사를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배앓이 완화 방법
다양한 방법이 배앓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수유 방법 변경: 수유 자세와 젖병 종류를 변경하거나 모유 수유시 깊게 무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2.트림 자주 시키기: 수유 후 트림을 시켜주면 가스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복부 마사지: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가스를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아기가 불편해하거나 울지 않는 선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4.식이 조절: 유당이 적은 저자극성 식품을 먹이거나, 가스 형성을 줄이는 식품(예: 콩, 양배추, 브로콜리)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5.환경 개선: 옷을 가볍게 입히거나 방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카시트나 유모차에 앉을 때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6.약물 치료: 일부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항상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예방 및 장기 관리 전략
배앓이 예방 및 장기 관리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모유 수유 장려: 모유는 소화가 쉽고 가스 형성이 적어 배앓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적절한 식이 관리: 출생 후 처음 몇 주 동안은 특별한 식이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의하여 아기에게 적합한 식단을 구성하고 천천히 새로운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3.규칙적인 수유 패턴 유지: 규칙적인 수유 패턴을 유지하면 아기의 소화 시스템이 안정되고 배앓이 발생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4.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아기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5.양육 환경 개선: 아기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와 아기 사이의 상호 작용과 안정도 배앓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시간이 지나면서 개선: 대부분의 경우 배앓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아기가 성장하면서 소화 기능이 향상되고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앓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용한 육아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